이인영 "'여성 비하 논란' 김남국 징계 없다…전형적인 흑색선전"

입력 2020-04-14 08:51   수정 2020-04-14 08:5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경기 안산 단원을 후보와 관련해 "징계 같은 특별한 조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 건은 상대 당의 전형적인 흑색선전이자 마타도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출연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직접적으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사실관계가 잘못된 정치공세이며 해당 방송에 문제 있다면 출연진이 사과를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고민정 서울 광진을 후보를 당선시키면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지원금을 100% 주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적을 하고 나섰다'라는 질문엔 "쪼잔한 지적"이라며 "지역을 돌며 그런 발언을 했지만 어느 지역에서도 그렇게 대응을 안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무상급식 이후 중도 하차해놓고서 변한 것이 없다면서 "나라가 국민을 책임져주는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 부재로 보인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어느 당 소속이어서 그와 같은 이야기를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통합당을 지지하는 부모들을 투표장으로 못 가게 하라는 공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한규 강남병 후보에 대해선 "우리당 후보가 상식 이하의 말을 했나 싶어서 확인해보니 지지자 중 한 명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후보 측에서 사실관계 잘 설명했다. 통합당에서 근거 없는 정치공세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판세와 관련해선 "엄살 노하우가 있는 정당이라 판세를 예의주시 중이다"라며 "야당이 견제론을 꺼내 들었지만 견제만큼 중요한 것이 20대 국회에서 발목잡기에 대한 반성인데 견제론을 뒷받침하는 진실성이 없다. 반성 없는 야당의 상습적 호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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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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