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vs성혁, 친구에서 숙적으로 만난 두 남자

입력 2020-04-14 09:03   수정 2020-04-14 09:05

바람과 구름과 비 (사진=빅토리콘텐츠)


‘바람과 구름과 비’가 친구에서 숙적이 된 운명으로 얽힌 지독한 악연의 두 남자 박시후와 성혁의 팽팽한 기싸움의 현장을 공개했다.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에서 박시후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자 ‘최천중’을, 성혁은 최천중의 친구이자 원수인 장동 김씨 집안의 양자 ‘채인규’를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노려보듯 강렬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최천중(박시후 분)과 채인규(성혁 분) 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운명을 읽고 왕의 운명을 타고난 자를 가려 세상을 움직이려는 남자 천중은 지독한 악연으로 얽혀 친구에서 적이 된 채인규와 치열한 대립을 예고하여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채인규는 친구 천중의 불행을 딛고 올라가 기회를 얻으며 호시탐탐 천중의 앞날을 가로막는 인물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숨길 수 없는 훈훈한 비주얼은 팽팽한 기싸움과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박시후와 성혁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믿고 보는 훈남 연기파 배우 박시후와 성혁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하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5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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