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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우도환 참 매력 있네

입력 2020-04-19 12:56  


[연예팀] 우도환이 ‘더 킹-영원의 군주’서 연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1인 2역으로 조영과 조은섭 역을 맡은 우도환이 묵직한 카리스마부터 깨방정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두 세계를 오가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방송된 ‘더 킹-영원의 군주’ 2회에서는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차원을 뛰어 넘어온 황제 이곤(이민호)이 기가 막힌 하루를 보내며 조영과 같은 얼굴을 한 조은섭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조은섭은 이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무시하는 등 조영과는 다른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을 드러내며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코믹 케미를 선보였다.

대한제국에서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져버린 이곤의 행방에 긴박해진 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그날 찍힌 사진을 확인하는 등 이곤 찾기에 바빴다.

조은섭은 이곤의 물량 공세에 넘어가 가족 사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이곤이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이 평행세계임을 확신하는 결정적 증거였다.

이처럼 우도환은 극 중 대한제국 조영과 대한민국 조은섭으로 번갈아 등장하면서 극을 풍성하게 이끌고 있다. 특히 두 캐릭터의 서로 다른 성격을 돋보이게 만드는 대사 톤과 리액션으로 장면마다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 또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에서 서로 다른 케미를 만들고 있어 우도환의 활약에 더 기대가 쏠린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

(사진출처: SBS ‘더 킹-영원의 군주’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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