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포인트가 부족해"…켑카 등 스타 선수들, 페덱스컵 출전 어쩌나

입력 2020-04-20 17:56   수정 2020-07-19 05:42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빅네임’들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 열릴 계획이던 투어 대회들이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다.

미국 골프채널은 20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페덱스컵 125위 밖 10명의 선수’ 명단을 밝혔다. 이 명단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메이저 사냥꾼’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30·미국·사진), 2016년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챔프 헨릭 스텐손(44·스웨덴), 2018년 디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8·이탈리아),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 셰인 로리(33·아일랜드),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40·잉글랜드)가 명단에 들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김시우(25)와 판정쭝(29·대만)이 언급됐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에서 획득하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125명이 출전하는 무대다. 플레이오프 각 대회의 우승상금을 제외한 보너스 상금으로만 1500만달러(약 183억원)가 걸려 있어 ‘돈잔치’로 불린다.

PGA투어는 오는 6월 11일 찰스슈와브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전까지 이들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대회 수는 10여 개에 불과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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