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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독]"사실 확인 전까지 악재도 호재도 아냐…불확실성 키울 것"

입력 2020-04-21 11:52   수정 2020-04-21 11:54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해선 그간 많은 오보가 나왔었다"며 "사실 확인 전까지 악재도 호재도 아닌 뉴스"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CNN 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최근 김 위원시장이 할아버지 생일 참배에 불참했던 소식을 전하며 , 미국 정부는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상태(grave danger)에 빠졌다는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증시는 출렁였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3% 가까이 낙폭을 키웠다. 오전 11시39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48.30포인트(2.54%) 내린 1850.0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크다. 코스닥은 장중 5% 넘게 하락하며 600선이 위태롭기도 했다. 현재는 3.52% 하락한 615.34를 기록 중이다.

유 팀장은 "지금은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한반도를 둘러싼 전략적 리스크는 당분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시장이 폭락장을 딛고 급등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도 커진 상태"라며 "불확실성은 일단 피하자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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