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초·중·고 '오렌지 금융교실' 운영…아동시설 개선·진로결정 도와

입력 2020-04-28 16:36   수정 2020-04-28 16:38


오렌지라이프는 ‘모든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이뤄나가겠다는 뜻을 담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금융교육 장학프로그램 재능클래스 환경캠프 등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진행하는 오렌지라이프의 대표적 활동이다. 2018년에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오렌지희망재단을 설립했다.

오렌지라이프는 2010년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렌지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교실은 현장 금융전문가인 재무컨설턴트(FC)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이뤄진다. 오렌지라이프 소속 200여 명의 FC가 지난해에만 4500여 명의 학생에게 금융교육을 해줬다.

오렌지희망하우스는 소외계층 어린이가 머무는 아동시설을 개선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낡은 시설을 바꿔주는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진로탐색과 생일파티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챙겨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까지 오렌지라이프 임직원 1500여 명(연인원)이 1만 시간 이상 희망하우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9년 시작한 임직원 끝전기부 캠페인도 오렌지라이프의 주요 사회공헌 가운데 하나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중증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등의 목적으로 홀트복지타운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오렌지재능클래스는 스포츠 교실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재능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수업 과목은 축구 수영 볼링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54개 스포츠 종목으로 꾸려졌다. 실전 경기 관람 등의 견학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2017년 이후 1000여 명의 아이들이 재능클래스를 찾았다. 작년에는 오류마을을 비롯한 36개 시설에 6억원을 후원해 700여 명 아이들이 꿈을 찾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지속적인 재능계발을 위한 장학프로그램도 함께 시행 중이다. 스포츠 분야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장학생 290명을 선발하고 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렌지라이프는 환경캠프도 열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사회 곳곳의 환경 위기를 문화체험 방식으로 배우게 하는 행사다.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수익자로 자선단체를 지정하는 기부보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사랑의 보험금은 종신보험 가입자가 수익자를 자선단체나 학교로 지정할 경우 유지계약 건마다 2000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진 필요물품 구매용으로 1억원을 지원했고 소외계층 아동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제작한 마스크 800여 개와 필터 3만8000여 개를 아동복지기관에 전했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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