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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졌던 현대기아차 美 공장, 47일 만에 전격 가동 재개

입력 2020-05-04 17:57   수정 2020-05-04 17:59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한 달 넘게 문을 닫았던 현대·기아차 미국 공장이 생산을 재개한다. 공장이 멈춘지 47일 만이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이날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 3월18일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이 공장으로부터 엔진을 공급받았던 기아차 조지아 공장 역시 지난 3월30일부터 문을 닫았다.

앨라배마 공장은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를 생산하며 지난해 총 33만5500대 차량을 출고했다. 이 공장엔 2900여명의 풀타임 직원과 500여명의 파트타임 직원이 일하고 있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연 27만4000대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핵심 차종인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K5, 쏘렌토 등을 조립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가동 중단 기간동안 기존 생산 라인을 신형 K5 생산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공장 방역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진행했다"며 "이날부터 생산을 재개한만큼 현지 상황에 따라 공장 운영을 탄력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현지 정부의 결정에 따라 가동 중단 조치가 연장됐다. 멕시코 공장은 지난달 6일부터 한달 가까이 생산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의 가동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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