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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도 美 픽업 트럭 판매는 선전중

입력 2020-05-07 10:55   수정 2020-06-06 00: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픽업트럭 판매량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FCA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했던 북미 공장을 오는 18일 재가동할 방침이다. 생산이 재개되면 수요가 큰 대형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우선적으로 제조될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팔린 자동차 대수는 지난 50년 중 가장 적었다. 하지만 지난주 기준 주당 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됐다. 트럭 수요량이 많은 미국 남서부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픽업트럭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났다. 포드차의 F시리즈, GM의 실버라도, GMC의 시에라, FCA의 램을 포함한 대형 픽업트럭의 판매 비중은 21%까지 높아졌다. 통상 이들 트럭의 판매 비중은 13~14%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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