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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모든 수단 동원해 이태원 클럽 접촉자 찾아내야"

입력 2020-05-09 09:51   수정 2020-05-09 09:53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클럽 방문자 1500여명을 최단 시간 안에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역학조사를 통해 발 빠르게 접촉자를 찾아내고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발견, 신속히 지역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유흥시설의 특성상 1500여명의 이태원클럽 방문자 중 접촉자를 밝히기 쉽지 않거나 신분을 드러내기 원치 않는 분들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기관은 접촉자를 찾기 위한 정보조회 요청을 최우선으로 즉각 처리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피검사자 신원에 대해서는 각별히 보안에 유의해 접촉자들이 숨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연휴 기간인 4월30일부터 5월5일 이태원클럽과 그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자신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황금연휴 기간이던 지난 2일 용인 66번째 환자 A 씨(29)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과 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8일 기준 최소 19명이 확진되는 등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지금 시험대에 올랐다.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확산 차단에 나서겠다"면서 "이번 지역감염을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고 여기서 막을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방역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에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교훈과 같이 신속하고 광범위한 대응이 최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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