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이들 4개 회사는 흙막이용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기술과 제품을 함께 개발한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포스코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철강재인 ‘이노빌트’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지하 공사 때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벽체다. 지하철 공사 중 흙이 무너져 싱크홀을 만드는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연간 4만~5만t이 사용된다.
포스코는 강재를 제공하면서 구조 성능을 평가하는 업무도 맡는다. 이지파트너는 최적화된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설계 방법을 개발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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