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헌혈 동참 호소…암투병 경력으로 발걸음 돌려

입력 2020-05-13 23:58   수정 2020-05-14 00:00


개그맨 김인석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에 팬들의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김인석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 김인석은 “라디오 듣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혈액이 너무 모자라다고 하여 집 근처 헌혈의 집에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전 암환자라 헌혈을 못 한다”라며 “완치 판정받았어도 안 된다고 한다. 건강한 분들 할 수 있을 때 하라. 헌혈할 수 있는 분들이 부럽다”며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아쉬움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헌혈의 집을 방문한 김인석이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김인석은 과거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완치했다. 김인석은 안젤라박과 지난 2014년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 태양, 지난해 둘째 아들 태산 군을 얻었다. 현재 가수로도 활동 중인 김인석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발군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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