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스타워즈 출사표]신한금투 지민홍 "코로나19 수혜주 사겠다"

입력 2020-05-15 11:31   수정 2020-06-10 07:37

"주가는 기업 이익의 함수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새로 짜진 판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찾겠습니다."

'2020 제26회 한경스타워즈' 상반기 대회에 출전하는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한남동센터 PB팀장의 전략이다.

지 팀장은 15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에 자금이 밀려들어오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라며 "코로나19가 산업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 내에서 수익을 잘 내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신한금투 WM그룹에서 개최한 월간 수익률 대회에서 7개월 연속 1등을 거머줬고, 2017~2018년에는 수익률 우수직원에 10회나 선정됐다.

대회가 열리는 오는 18일부터 8월7일까지 12주간 국내 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지만, 시장에 유동성(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지 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을 매매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

그는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결국 주가는 기업들의 이익을 따라가기 마련"이라며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과 종목을 추려내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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