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전세계 '짜파구리 열풍'으로 수출 급증 등

입력 2020-05-17 15:38   수정 2020-05-17 15:39

○안인기-농심

국내 라면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1위)을 유지하고 있는 농심은 지난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6877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다. ‘짜파구리’ 열풍에서 시작된 한국 라면의 인기가 세계로 번졌고, 이후 코로나19가 해외로 확산하면서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 라면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 농심은 미국과 중국 현지 공장을 풀가동하는 동시에 수출 물량을 대폭 늘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의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농심의 온라인 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지속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는 점진적인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겠다.

○김남귀-부광약품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분야에 상당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현재 조현병, 당뇨병, 파킨슨병, 전립선암, 고형암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신약을 개발 중인 회사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부광약품도 현재 레보비르라는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이 오는 8월 종료될 예정이어서 다른 치료제들보다 시기적으로 앞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상을 진행하는 책임자들이 한국 감염내과 학계의 최고 권위자라는 점도 시장의 기대가 큰 이유 중 하나다. 레보비르 임상 기대감으로 연초 1만원 초·중반이던 동사의 주가는 현재는 2만5000~3만원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류태형-씨젠

씨젠은 코로나19의 핵심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 씨젠은 국내 대표적인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시약 개발 시스템을 이용해 개발부터 생산까지 빠르게 대응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씨젠의 ‘AllplexTM 2019-nCoV Assay’ 진단시약 제품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세계 약 60개국에 수출 중이다. 5월부터 수출 물량을 주당 500만 테스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실적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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