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中企 일반산업단지 들어선다

입력 2020-05-20 18:00   수정 2020-05-21 02:37


경기 안성시가 서운면 신기·양촌·동촌리 일원에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를 세운다. 기계산업 및 장비제조업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중소기업산단은 시의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확충할 목적으로 2017년 11월부터 추진돼 왔다.

시는 지난 18일 경기도로부터 중소기업 일반산단 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조만간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김진관 시 창조경제과장은 “중기산단이 완공되면 3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420억원에 달하는 산업 부가가치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 예정인 중기산단은 경기도시공사, 안성시,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축구장 약 100개가 들어설 수 있는 총 70만7220㎡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이 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42만9661㎡로 기계 및 장비제조업 50~60개 업체가 들어설 전망이다. 도로, 녹지, 공원 등이 자리할 공공지설구역도 13만3759㎡에 달한다. 사업비는 경기도시공사가 85%인 1229억원, 안성시가 15%인 217억원을 분담해 총 1446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산하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이 회원사와 함께 입주하는 등 산단 분양을 전담한다. 시는 중기산단이 공영 개발 방식으로 진행돼 분양가가 싼 데다 평택~제천고속도로, 2024년 개통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에 인접해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기업 유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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