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상금에 이은 독일 벤츠 본사와 NDA체결, 서울창업허브 우수 스타트업 발굴

입력 2020-05-21 09:57   수정 2020-05-21 09:59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는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협약으로 ‘2019년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하였고 △스쿨버스 △코클리어AI △더스윙 3개의 우수한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쿨버스’는 고객의 자녀가 탑승한 통학차량의 위치와 좌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상금 2억 원을 거머쥐었다. 이어 2등에는 청각 인공지능 솔루션인 ‘코클리어AI’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더스윙’이 공동으로 차지해 독일 진출 기회를 제공받았다.



후속지원으로 2020년 2월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2등을 차지한 두 기업이 게스트로 초청받았고 이중 코클리어AI는 NDA를 체결하여 독일 본사와의 직접 협업 기회를 얻어냈다. 벤츠 코리아 담당자는 “독일 본사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초청되어 NDA까지 체결한 한국 최초의 스타트업이다. 다임러 그룹과 협업중인 전세계 스타트업은 약 100개에 불과하다” 라고 전했다.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된 3개사의 솔루션, 기능, 제품 등을 벤츠 차량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서울창업허브는 성과창출 우수기업 3개사의 기술 브랜딩화 성장지원을 할 계획이다.



본 대회에 참가한 코클리어AI 한윤창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심으로 구성된 테크 스타트업은 좋은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비즈니스 모델 수립이나 판로 개척이 미흡할 수 있는데, 다행이도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수상한 덕택에 현재 벤츠와 기술 제휴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임정운 센터장은 “벤츠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도 서울창업허브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하고 성장지원에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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