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헨리와 함춘호, 음악 티키타카 2차전

입력 2020-05-23 15:43   수정 2020-05-23 15:44

악인전,헨리,함춘호(사진=KBS ‘악(樂)인전’)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헨리가 초호화 음악 작업실을 풀 공개한다.

오늘(23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5회에서는 ‘음악 천재’ 함춘호와 헨리가 ‘레전드’ 송창식과 송가인에 이어 ‘상마에’ 이상민의 뉴트로 콜라보레이션에 합류한다. ‘대한민국 기타’ 함춘호와 ‘천재 뮤지션’ 헨리가 만나 선보일 고품격 음악에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기대가 한껏 증폭된다.

이 날 헨리는 첫 만남부터 함춘호를 자신의 초호화 음악 작업실에 초대했다. 음악을 기획하는 아이디어실에서 다양한 음악 장비와 악기가 즐비한 녹음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이 있는 클래식룸, 이에 화룡점정을 찍는 헬스장까지. 컨셉별 4개의 룸으로 이뤄진 초호화 음악 작업실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헨리 또한 함춘호에게 악기와 장비를 보여주며 잔뜩 신난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함춘호는 “너무 많다. 이거 팔아라”라며 투머치한 악기에 고개를 내저어 헨리를 당혹하게 했고, 이를 만회하고자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헨리에게 “피아노 조율도 안 됐잖아”라며 돌직구를 날려 그를 또 한번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낙원상가에서 헨리의 음악 작업실까지, 긴장감 넘치는 음악 티키타카 2차전을 이어간 두 음악 천재의 고품격 음악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될지 오늘(23일) 방송되는 ‘악(樂)인전’ 5회에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 오늘(23일) 밤 10시 55분 5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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