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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베…지지율 27%로 급락

입력 2020-05-24 17:55   수정 2020-05-25 01:2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2012년 12월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4일 마이니치신문이 전국 유권자 1019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27%로 나타났다. 아베 총리 부부가 모리토모·가케학원의 사학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2017년 7월 27%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이달 6일 조사에서 40%를 기록한 지 20일도 안 돼 13%포인트나 급락했다. 반면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64%였다. 45%였던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 뛰었다.

일본 정계에서 20%대 지지율은 ‘정권 유지 위험 수위’로 간주된다. 내각 총사퇴 또는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게 보통이고, 내각은 이를 수용하는 것이 암묵적인 관행이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검찰 장악 우려마저 나와서다. 구로카와 히로무 도쿄고검 검사장이 내기 도박으로 지난 21일 사직한 게 도화선이 됐다. 검찰 간부의 정년을 임의로 연장할 수 있는 검찰청법 개정안은 ‘정권이 검찰 인사를 좌우하려 든다’는 비난에 부딪히며 사실상 좌초됐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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