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구 초교 9곳·유치원 4곳, 등교 6월로 연기 [종합]

입력 2020-05-26 13:14   수정 2020-05-26 13:16



서울시교육청이 강서구와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 9곳의 등교개학을 오는 6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알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교개학 연기, 중학생 중간고사 비시행 권고 등이 골자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 7곳과 유치원 4곳의 등교를 미루기로 했다. 원래는 27일에 등교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곳들이다.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등교개학 연기를 논의해왔다.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 7곳 중 6곳은 6월 1일, 밀접접촉자가 많은 공진초등학교는 6월 3일에 개학할 예정이다. 유치원의 경우 확진자가 재학 중인 곳은 6월 8일 이후, 아닌 곳은 6월 1일과 3일에 개원한다.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 2곳은 등교를 6월 1일로 연기했다. 양천구 신정동 은혜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온 후 초등학교 4곳이 등교 연기를 검토했지만, 절반만이 실제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학교장이나 유치원장이 직접 등교 중지를 결정하도록 한다. 산발적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대비 조치다.

조 교육감은 "큰 우려 속에 학교가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몇 가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밀집 장소 가지 않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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