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이상혁도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쓴다

입력 2020-05-27 08:42   수정 2020-05-27 08:44


삼성전자가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SK텔레콤 CS T1과 파트너십을 맺고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T1의 e스포츠 선수들에게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와 G7(32·27형)을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모니터는 △G2G기준 1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아이 컴포트 인증 △세계 최고 곡률 1000R QLED 커브드 패널 등이 특징으로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이 2019년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10개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T1은 올 상반기 문을 여는 T1 서울 사옥 내 e스포츠 선수 훈련 전용공간을 '삼성 플레이어 라운지'라 명명하고 이곳에 G9와 G7을 설치해 공식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T1 선수들은 향후 e스포츠 대회 참가시 삼성전자 게이밍 전용 통합 제품명 '오디세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팬미팅 행사와 T1 홈페이지, 공식 소셜 미디어 등에서도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T1 소속 LOL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은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성적을 내고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도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 마쉬 T1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협력으로 인해 e스포츠 산업이 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세계 게이머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올해 약 36억달러 규모에서 2023년 약 4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게임업계와 전략적 협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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