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코로나 사태에 1분기 수익률 -6%…"회복세 전환"

입력 2020-05-29 17:04   수정 2020-05-29 17: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주식 시장이 요동을 쳤던 올해 1분기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이 -6%로 잠정 집계됐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 1분기 말(3월 31일)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698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기금 운용 수익률은 -6.08%였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1분기 기금 운용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유례없는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폭락장세를 나타내면서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와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은 1분기에 각각 -14.6%, -9.8%의 수익률을 보였다.

5월 현재 주식시장은 1분기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한 상태다. 코스피 지수는 3월 19일 연중 최저점인 1,457.64를 기록한 이후 상승 폭을 키워 이달 27일 2,031.20을 기록했다. 1분기 말 1,754.64에 비하면 15.8% 높아진 수치다.

기금운용 관계자는 주식·채권 등 국민연금의 전체 수익률도 지난 1분기 동안의 낙폭을 만회할 만큼 회복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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