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타' 유현주, 컷 탈락에도 화제인 이유

입력 2020-05-30 11:36   수정 2020-05-30 11:51


필드위의 모델, 골프 스타인 유현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20시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유현주는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파72·6415야드)에서 열린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으나 보기도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3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지 못했다.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2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유현주는 이날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될 때까지 할테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실제 2라운드에서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본선 진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후반의 부진과 1라운드의 성적 탓에 탈락하게 됐다.

유현주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중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도 중간탈락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급상승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유현주는 올해 조건부 시드로 25개 이상의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획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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