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이학주 "어린이에게 동화책 읽어줘도 무서워해"

입력 2020-05-30 15:16   수정 2020-05-30 15:18


'아는 형님'에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임팩트 강한 캐릭터 연기로 '신 스틸러'로 자리잡은 이학주가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박하나, 이학주, 안보현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세 사람은 배우들답게 미세한 표정 하나만으로도 형님들을 쥐락펴락하는 ‘예능 신스틸러’ 면모까지 보여주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배우 3인방은 그동안 보여줬던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다르게 게임이면 게임, 춤이면 춤 무엇이든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임하며 출구 없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학주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출연 후 생긴 악역 이미지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학주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캠페인에 참여한 사진을 SNS에 공개 했는데, 네티즌이 “책 제목까지도 섬뜩하게 보인다”라고 반응했다는 것. 이에 이학주는 “좋은 일을 하는데도 사람들이 무서워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날 안보현은 신인 시절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주유소, 푸드코트, 일용직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활동 도중 생계를 위해 건설 현장에서 일 한 적이 있다"라며 "화제의 드라마였던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이후에도 건설 현장에서 일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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