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에 딱! 피부 타입별 스킨케어

입력 2020-06-05 14:08  


[나연주 기자] 피부 고민으로 인해 좋다는 것들은 다 써봤지만 그대로 라면? 피부 관리의 시작은 피부 타입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다. 무작정 좋다는 제품을 써봐도 맞지 않는다는 건 내 피부 타입과 맞지 않는다는 얘기.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 주위 환경에 더 예민한 민감성 피부의 세 가지 타입은 피부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피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더 많아지므로 피부 타입에 맞는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

지금껏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지 못했던 스킨케어 루틴을 점검하자.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최적화된 스킨케어를 시작해볼 것.

건성 피부


건성 피부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세안 후 피부 상태를 지켜보자. 세안 후 피부 땅김이 심하다면 건성 피부일 확률이 높다. 또한 피부 표면에 윤기가 적은 건성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화장이 뜨는 것도 건성 피부가 가진 특징 중 하나.

피부 땅김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도한 세안은 금물. 피부 수분을 잃지 않도록 마일드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초케어 단계에서도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한 상태이므로 세안 후 즉시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스킨케어 아이템을 사용하자.


더샘 더마 플랜 수딩 토너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주고 피부 결을 편안하게 다독여 주는 수딩 토너. 베타글루칸을 함유한 클라우디 워터 타입 토너가 흐트러진 피부 표면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 결을 고르게 가꿔준다. 피부 지질과 유사한 구조의 피부 친화적인 미세 유화 입자가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촘촘한 보습과 빠른 흡수를 도와준다.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피부에 유분이 많아 피지 분비량도 많다.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피부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분비한다. 이렇게 생긴 과잉 피지는 블랙헤드가 되어 모공을 막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더 많아지므로 좁쌀 여드름이나 뾰루지, 각질 등이 일어나기 더 쉽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블랙헤드, 뾰루지, 붉은 기 등으로 피부 상태가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피지와 블랙헤드를 억지로 제거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모공이 더 커질 수 있다. 일시적으로 제거하기보다는 지성 피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볼 것.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해주는 아이템으로 지성 피부의 고질적인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우선.


아이소이 피지가 도망가는, 산뜻로션 번들거리면서도 땅김 있는 피부를 위해 피지는 잡아주고 수분은 채워주는 로션. 끈적임 없이 촉촉한 제형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줘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악순환을 차단해준다. 쿨링감 있는 제형이 모공 수렴을 도와 모공 고민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로션 하나로 수분과 영양을 모두 공급해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가 부담스러운 여름철에도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 


피부 관리가 어려운 건 역시 민감성 피부가 제일 아닐까. 자칫 화장품을 잘못 사용했다간 피부 전체가 뒤집어질 수 있는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 환절기는 물론이며 기후 변화가 큰 여름, 겨울에는 피부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각종 트러블이 생긴다.

이처럼 예민한 피부를 가졌다면 내게 맞는 제품을 찾기도 쉽지 않을 것. 민감성 피부는 따가움, 홍조, 트러블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탄한 피부 장벽을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보고는 것이 핵심.


메디필 뱀부 시카 밤 카밍 마스크 풍부한 영양감의 뱀부 시카 앰플 제형으로 영양을 채우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7가지 히알루론산으로 촉촉한 물광 피부로 가꿔주며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 위버대나무추출물, 성난 피부 고민을 케어하는 센텔라 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활력 충전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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