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신일, "차 씨 딸이라고 말 좀 해주지"..박하나에 이대연의 묵주 팔찌 전해

입력 2020-06-04 21:06   수정 2020-06-04 21:08

'위험한 약속'(사진=방송 화면 캡처)

‘위험한 약속’ 강신일이 박하나에게 이대연의 묵주 팔찌를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47회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의 아버지가 죽은 차만종(이대연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강일섭(강신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일섭은 자신이 병원에서 쓰러졌을 때 그를 살려준 사람이 차만종이였다는 사실을 연두심(이칸희 분)에게 알렸다. 아내 연두심은 차은동과 차만종이 함께 있는 사진을 버고 "병원에 경비 직원 아니었냐. 병원에서 당신이 쓰러졌을 때 구해준 사람이다. 차은동이 차만종 딸 맞냐"라고 전했다.

이후 강태인(고세원 분)이 차은동과 그의 동생을 데리고 집으로 오자, 강일섭은 차은동을 반기며 “이걸, 이걸 어떻게. 왜 말 안 했나. 차 씨 딸이라고 말 좀 해 주지. 나한테 말 좀 해 주지”라며 차은동의 손을 꼭 잡았다.

이어 “미안하다. 미안하다”며 “차 씨가 나한테 어떤 사람인데. 아빠 불쌍해서, 그 사람 불쌍해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강일섭은 차은동에게 차만종이 맡겼던 묵주 팔찌를 전해주며 "이러려고 만나게 했나 보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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