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불체포 특권' 윤미향, 본회의 참석해 깎듯 인사

입력 2020-06-05 15:34   수정 2020-06-05 15:36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윤 의원이 국회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날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지난달 열린 국회의장 초선의원 연찬회, 민주당 당선자 워크숍 등에 모두 불참했다. '두문불출'하던 윤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본회의장에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등 다른 의원들에게 깎듯이 인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21대 국회가 첫 임시회를 소집하면서 윤 의원에게는 회기 중 강제로 수사기관에 연행되지 않을 수 있는 불체포특권이 부여됐다. 의원에 대한 체포·구금에는 국회의원 의석 과반의 동의가 필요하다.

검찰은 윤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윤 의원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를 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