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온택트’ 미라클 2기 공식 팬미팅 성료

입력 2020-06-06 20:41   수정 2020-06-06 20:43

오마이걸(사진=방송화면캡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오마이걸 공식 2기 ‘온택트’ 팬미팅을 성료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6월 5일 오후 8시 ‘온택트’ 팬미팅인 ‘오마이걸 ♥ 미라클(공식 팬클럽명) 2기 팬미팅 <슬기로운 오마이걸 생활>’을 네이버 V LIVE FANSHIP(팬쉽)을 통해 생중계했다.

‘아이돌 명곡’으로 불리는 ‘비밀정원’을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 오마이걸은 단숨에 팬들을 열광시켰다. 오마이걸은 특유의 독보적인 소녀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식 2기 ‘온택트’ 팬미팅은 ‘슬기로운 오마이걸 생활’이라는 콘셉트로 오마이걸과 미라클의 추억을 소환하며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오마이걸은 미라클과 함께 보내고 싶은 생활 계획표를 팬들과 소통하며 작성했다.

특히 연습생 시절 일화들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영상들로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당시의 에피소드들을 털어 놓으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6년차 걸그룹다운 끈끈한 우정과 오마이걸 멤버들 간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스페셜 무대였다. 효정, 비니, 아린은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을 준비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미는 뮤직토크쇼 ‘미미의 밈보라를 일으켜’를 진행하며 승희를 초대해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게스트로 초대된 승희는 직접 작사한 ‘반한 게 아니야’를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열창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멤버 지호는 스페셜 게스트로 ‘옥상달빛’과 태연의 ‘Happy’를 부르며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여름밤을 촉촉이 물들였다.

오마이걸은 ‘옴망진창 파자마 파티’, ‘고요속의 다다다 다다다’, ‘살짝 그려봐 너’ 등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하며 이걸 멤버들은 7인 7색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물오른 예능감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끝으로 오마이걸은 지난 4월 27일 발매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미니 7집 앨범 'NONSTOP'의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와 수록곡 ‘Krystal’의 무대를 엔딩곡으로 선보이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6년차 걸그룹 오마이걸이 미라클을 향한 ‘찐사랑’이 돋보이는 팬미팅이었다.

팬미팅이 끝난 후 리더 효정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라클과 직접 마주하지는 못했지만 미라클과 함께 또 다른 한 가지의 새로운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무척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아요. 미라클의 응원이 없었다면 오마이걸은 존재하지 못했을 거예요. 저희에게 기적을 만들어준 미라클, 앞으로 저희가 더 힘이 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라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 미니 7집 앨범 'NONSTOP'를 발매한 오마이걸은 국내외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걸그룹 대세 OF 대세'임을 입증했다.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1달이 지난 시점인 현재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롱런을 이어가며 거침없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마이걸은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8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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