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Get Ready’로 컴백한 하성운이 팬들과 신곡을 함께 즐기기 위해 직접 응원법 시범을 보였다.
9일 하성운은 공식 유튜브와 브이라이브에 타이틀곡 ‘Get Ready 응원법’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최근 각 방송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팬들의 공개방송 출입을 금지함에 따라 집에서나마 함께 응원을 나누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영상은 하성운이 가사지를 보며 직접 응원법을 체크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하성운은 흘러나오는 ‘Get Ready’ 음악에 맞춰 “하성운 하성운 겟레디 하성운 준비 완료”, “하성운과 늘 함께”, “하늘이 함께 간다 하성운”이라는 문구 등을 외친다.
하성운이 만든 응원법에는 응원뿐만 아니라 가사를 따라 불러야 하는 부분도 많아 사실상 팬들과 듀엣곡을 부르는 수준이다. 이에 팬들은 “안무가 역대급으로 힘들다고 하더니 응원법도 역대급이네”, “앉아서 따라하기만 하는 건데도 땀이 나네”, “우리도 인이어 주세요”, “춤은 성운이가 추고 노래는 하늘이가 부를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열정적으로 ‘Get Ready’ 응원을 완창한 하성운은 다소 쑥스러운 듯한 모습으로 “해보니까 노래가 좀 물리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잘 체크해서 해주셔야 한다”며 “제가 해보고 조금 더 수정이 필요하다 싶으면 미리 말씀을 드리겠다”라며 애교 섞인 당부를 건넸다.
이어 하성운은 팬들에게 “응원이 있어야 제가 무대에서 힘낼 수 있다. 꼭 이 응원법을 잘 연습해서 배우시길 바라겠다”며 무대를 앞둔 소감과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하성운은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발매된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 타이틀곡 ‘Get Ready’는 발매 직후 멜론 64위, 지니 12위, 벅스 14위, 소리바다 1위를 기록하며 6월 음원 강자 대란에 합류했다. 소리바다에서는 전곡이 차트에 드는 등 컴백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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