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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팽 당한’ 볼턴에 회고록 출판금지 소송

입력 2020-06-17 08:04   수정 2020-06-17 08: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전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출판을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워싱턴 연방법원에 볼턴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의 출간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볼턴은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로 분류되며 지난 2018년 4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기도 했지만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경질되며 관계가 틀어졌다.

볼턴은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에서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속살’을 폭로하며 정면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그(볼턴)가 책을 쓰고 책이 출간된다면 법을 어기는 것이다. 형사상 문제를 안게 되는 것이다. 그러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오는 23일 출간을 앞둔 볼턴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에 대해 출판사는 "혼돈에 중독된, 적을 끌어안고 친구를 퇴짜놓는, 자신의 정부를 깊이 의심하는 대통령을 보여준다"고 평하며 홍보하고 있다.

법무부는 "볼턴이 회고록 출간에 필요한 기밀정보 삭제 절차를 마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지만 볼턴의 변호사는 "볼턴이 기밀누설 금지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지난 수개월간 전문가와 검토작업을 했다"면서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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