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윤석열 사상 최악? 초선의원 김용민, 감히 대통령 인사 부정"

입력 2020-06-22 14:05   수정 2020-06-22 14:0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사상 최악의 검찰총장이다"라고 한데 대해 "벌써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인가"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2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 의원은) 사상최악의 국회의원이다. 그래서 이 친구랑 김남국은 절대 국회 들여놓으면 안 된다고 했던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 교수는 "(김 의원) 지금 마음이 급해서 자기가 지금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른다"면서 "윤 총장이 사상최악의 총장이라면, 인사검증을 맡았던 조국 민정수석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문회에서 윤석열 옹호했던 민주당이나 통렬히 꾸짖고 '사상최악의 검찰총장'을 임명한 대통령에게 준엄하게 임명책임을 추궁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김용민 의원이 '사상최악의 총장'을 임명한 데에 대해 임명책임을 지라고, 최악의 선택이었다고 한다"면서 "이런 인사참사를 빚은 데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겠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벌써 레임덕이 시작됐나 보다"라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초선의원이 감히 대통령의 인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21일 밤 유튜브 채널 ‘시사발전소’에서 윤 총장에 대해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검찰 역사상 가장 최악의 검찰총장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 전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 개혁위원이었던 김 의원은 작년 조국 사태 때 조 전 장관을 옹호한 인물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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