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단 "한반도 평화에 가장 시급한 것은 종전 선언"

입력 2020-06-23 13:26   수정 2020-06-23 13:28



한국교회남북협력단 등 교회 시민단체들이 종전선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내 개신교 교단들로 꾸려진 남북협력단은 23일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호소문'에서 "악의적 대북 전단살포로 촉발된 위기가 급기야 남북연락사무소의 폭파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북협력단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군축과 한반도 비핵화"라며 "대북제재 해제와 남북교류 활성화를 통한 신뢰 회복 또한 우선적인 과제"라고 주장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세계교회협의회(WCC), 한국전쟁 유엔(UN) 참전국의 기독교교회협의회(NCC)들도 한국전쟁 70주년 평화 메시지를 공동으로 내 "한국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평화조약 채택을 신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쟁이 시작된 후 70년이 지났고, 이제 전쟁은 오래전에 끝났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라며 "전쟁의 종식을 인정함으로써 한반도 현실에 대한 실용적 대화와 협상 조건들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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