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퍼지는 집단감염…자동차동호회에서도 5명 확진

입력 2020-06-24 14:46   수정 2020-06-24 14:48


방문판매업체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낮 12시 기준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동호회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모임을 가졌다. 10명 참석해 4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가운데 1명도 추가로 감염됐다. 방대본은 현재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선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20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64명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 관련은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8명이 됐다. 방문자가 31명, 접촉자가 27명이다.
해외 유입사례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34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총 184명이다. 전체의 29%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0명의 추정 유입 지역 및 국가는 파키스탄·이라크·인도 각 4명, 카자흐스탄 3명, 미주·러시아·아프리카·중국·쿠웨이트 각 1명 등이다. 지난 21일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한 뒤 승선원 17명이 집단확진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두 척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늘지 않았다. 현재 접촉자 17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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