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정진 "데뷔 전 연예인 여자친구 양다리 직접 목격"

입력 2020-06-29 11:11   수정 2020-06-29 11:13


'미우새' 이정진이 과거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정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자취 6년차로 오랜 시간 혼자 살고 있는 이정진은 결혼 잔소리를 듣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 시기가 지났다. 뭐라고 잘 하지 않으신다. '이제 알아들을 만큼 알아들었을텐데'라는 말만 하신다. 아마 반 포기를 하신 것 같다"며 "스스로 매일 매일이 '미우새'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이정진은 과거 전 여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전이고 두 번 다 연예인이었다"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바보처럼 가만히 있었다. 이게 내 현실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내 성격인가 싶더라.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지 않느냐"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정진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해 '미우새' 어머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가를 가면 아내한테 정말 잘할 것 같다'는 칭찬이 쏟아지자 이정진은 "요즘은 호감 가는 사람이 있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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