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추자현, 김태훈에 "우리 그만 하자" 이혼 통보

입력 2020-06-30 22:03   수정 2020-06-30 22:05

'가족입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추자현이 김태훈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0화에서는 김은주(추자현 분)가 윤대형(김태훈 분)에게 감정을 숨기는 것을 힘들어하며 이혼하길 원했다.

이날 김은주는 자신을 마중 나온 윤태형(김태훈 분)이 "당신 약 안 먹었더라. 그냥 넘어갈 상태 아니다. 정신 좀 챙겨라"라고 말하자 "약은 깜박했다. 내 몸 내가 알아서 챙길 테니까 짜증 내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이어 김은주는 윤태형을 향해 "나 가끔 그때 유산되지 않았다면 우리 아이가 다섯 살이겠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괜찮은 척 노력하는 거 그만해야겠다. 나 당신 절대 용서 못 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집안을 들어온 김은주는 "우리 이제 그만하자. 이혼하자"라고 통보했고, 윤대형의 어머니를 찾아가 "저희 이혼하겠습니다. 최대한 조용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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