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기술 컨트롤타워' 토스트 출범

입력 2020-07-01 18:07   수정 2020-07-02 02:23

NHN의 기술 전문 자회사 ‘NHN 토스트’가 1일 공식 출범했다. NHN 그룹사와 외부 고객사에 각종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초대 대표는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가 맡았다. 직원 수는 신규 채용을 포함해 연말까지 200여 명이 될 예정이다.

NHN은 간편결제, 게임, 음원 유통,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개발자 중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NHN 토스트는 IT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NHN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와 이름은 같지만, 관련 업무는 NHN 본사에서 그대로 맡는다.

NHN 토스트는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개발자의 근무 특성과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오피스 프리(office free)’ 제도를 도입한다. 1주일 중 월요일과 목요일에만 4시간씩 회사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근무를 임시로 실시한 기업들은 있었다. 하지만 1주일에 8시간을 제외하고 원격근무를 전면 적용한 경우는 상장사 중 NHN이 처음이다.

NHN 토스트는 근속 연수에 따라 안식 휴가를 제공하는 ‘뉴 리프레시’ 제도도 시행한다.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복지 혜택이다. 3년 근속마다 1개월의 유급 휴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5년 근속 땐 2개월, 10년 근속 땐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진 대표는 “NHN 토스트는 NHN이 보유한 IT와 자원을 중소기업에 제공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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