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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 시청률은 높아만 가는데…

입력 2020-07-03 10:11   수정 2020-07-03 15:03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방송사고로 시청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 트롯' TOP7과 대한민국 트로트를 이끌어 가고 있는 현역7 박구윤, 박서진, 신성, 소유찬, 최현상, 신유, 장송호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임영웅과 신유가 '나쁜남자' 무대를 한 직후 화면이 핑크빛으로 전환되면서 '트롯, 오리지널의 힘'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방송 사고였다.

연달아 임영웅 '옛사랑', '마법의 성', 신인선 '둥지', 김수찬 '사랑의 배터리'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는 앞서 방송된 비디오 클립 영상이었다.

이찬원 '물레야' 무대에서 곡 제목을 '찔레꽃'이라고 오기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방송 마지막에 "방송국 사정으로 매끄럽지 못했다"며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는 트로트 프로그램에 맞지 않는 아쉬운 실수에 시청자들은 제작진을 비판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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