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언택트 봉사활동 활발

입력 2020-07-03 14:26   수정 2020-07-03 14:28



대구신세계는 2일 대구시동구청, 대구 공공형어린이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경북 본부와 함께 언택트 봉사활동 친환경 물품전달식을 갖고 5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 19로 활성화 되고 있는 언택트 붐이 봉사활동 분야에서도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다양한 봉사활동이 집합과 대면위주의 활동이라는 이유로 전면 중단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한 활동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제일기독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던 영어수업을 지난 5월부터 SNS를 이용해 언택트 활동으로 대체운영하기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신세계 백화점 직원들이 마스크와 세정제등의 코로나 19 방역물품과 친환경 교보재를 만들어 대구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코로나 시대 언택트문화가 일상이 되고 있는 시기 대면을 하지 않고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제안된 아이디어 덕분이다.

신세계 임직원들이 마련한 물품은 면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 팝업북과 크레용세트등이다.
면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에는 어린이용 면마스크는 필터 4장과 더불어 별도 제작된 시코르 손세정제 2개로 구성되어 있고 팝업북과 크레용세트에는 친환경 팝업북과 크레파스 10종으로 만들어 졌다.

면마스크와 팝업북은 전국 신세계 백화점 임직원들의 한땀한땀 바느질과 가위질, 풀칠으로 직접 만들었다.

또 크레파스 10종은 사용하지 않는 립스틱과 유통기간이 임박해 판매가 불가능한 상품들을 모아 업사이클링한 제품으로 친환경을 소재로한 팝업북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푸른별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처럼 대구신세계의 SNS영어수업이나 마스크, 팝업북제작과 같은 언택트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의지표현으로 봉사가 선택이 아닌 필수의 개념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물품전달식을 준비한 신세계 신상화 담당은 “코로나 19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있는 환경에서 임직원들이 언택트 활동을 착안 , 물품전달식을 마련했다” 며 “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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