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프리카 콩고서 흑사병으로 8명 사망…코로나19 겹쳐 피해 클 듯

입력 2020-07-07 10:54   수정 2020-07-07 10:56

콩고민주공화국 디주구(Djugu) 지역에서 8명이 흑사병(페스트)으로 사망했고 3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중국 인민일보는 7일 이같이 보도하며 디주구에서 흑사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콩고 디주구 지역은 흑사병이 자주 창궐하는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약 1000명이 흑사병에 감염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흑사병의 잠복기는 2~6일이며,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24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

한편 인민일보는 자국의 내몽고에서 흑사병이 발병하자 다른 나라에서도 해당 질병이 창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소식을 보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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