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임상 2상 승인

입력 2020-07-07 13:38   수정 2020-07-07 13:48


대웅제약이 시판 중인 췌장염약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용 임상 2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호이스타정은 만성 췌장염,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쓰는 전문의약품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바로 임상 2상 시험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경증 또는 중등도 코로나19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약물을 투여해 효과를 파악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을 마치고 연내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최근 국제학술지 '셀'에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