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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혜리, 신혜정 전화에 김지석에 대한 오해 풀어

입력 2020-07-07 22:47   수정 2020-07-07 22:49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김지석과 화해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2화에서는 김은희(한예리가 분)이 박찬혁(김지석 분)과 절연 끝에 다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희는 박찬혁을 향해 "가지 마라.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알고 싶다. 내가 왜 아웃당해야 하는 거냐. 그때는 적어도 확실한 이유가 있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박찬혁은 "난 가까운 사이에 예의를 지키라는 말이 싫었다. 그런데 가까운 사이에 예의를 지키라는 말이 진리였다. 너는 나한테 너무 예의가 없었다. 그래서 아웃인 거다. 나는 너한테 늘 예의를 지켰다"라며 돌아섰다.

이후 김은희는 윤서영과 통화하게 됐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윤서영은 "대표가 언니랑 한 문자 본 거다. 대표는 나한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알게 된 김은희는 "아니 찬혁이는 핸드폰을 왜..."라고 발끈했다.

김은희는 박찬혁을 찾아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고, 박찬혁은 김은희가 임건주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한 이유가 남녀관계가 되지 않기 위해 선을 긋던 방법 중에 하나였다는 걸 알게 되면서 씁쓸해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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