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 바디·헤어 제품 수입 꾸준히 늘었다

입력 2020-07-07 07:34   수정 2020-07-07 07:37


한국산 바디 및 헤어케어 제품의 일본 수출이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규모는 작지만 일본 화장품 시장의 약 73%를 바디·헤어제품이 차지하고 있어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액 증대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7일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한국산 바디 제품 수입 규모는 2018년 대비 108% 증가한 392만7000달러(약 46억9000만원)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2017년 168만2000달러, 2018년 188만7000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바디 제품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7년 1.34%에서 지난해 2.54%로 높아졌다.

헤어 트리트먼트, 왁스 등 한국산 헤어 제품의 일본 수출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한국산 헤어 제품 수입액은 26.27% 증가한 1349만8000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 전체 헤어 제품 수입액의 4.03% 규모다.

2017년 742만4000달러(2.45%), 2018년 1069만달러(3.39%)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전체 화장품 시장을 바디·헤어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규모가 작지만 주목된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바디 제품과 헤어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50.4%, 22.4%였다.

대한화장품협회는 바디·헤어 용품은 일본 제조사의 점유율이 높지만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성, 유행 선도 등 한류 이미지를 활용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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