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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해외입국 외국인 2명 추가 확진…이틀새 6명

입력 2020-07-09 15:27   수정 2020-07-09 15:29



9일 경남도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여성 A씨와 양산시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국 당시 무증상으로 검역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광명역으로 이동해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다.

마산역에서 거제까지는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거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B씨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광명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울산역으로 이동했다.

울산역에서 양산까지는 양산시에서 제공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B씨는 양산시 거주지에서만 머물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함께 입국한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국적의 해외입국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도내 누적확진자는 이날 2명 늘어 모두 140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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