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 재개

입력 2020-07-09 17:12   수정 2020-07-10 01:53

기아자동차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연비 요건(L당 15.8㎞)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감면(최대 143만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계약을 중단했다. 하지만 국산 첫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로 연비(L당 15.3㎞)가 뛰어난 데다 1만 대 이상의 사전 계약이 몰릴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아 계약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6L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에 구동 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f·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에선 쏘렌토 디젤 2.2(202마력)를 웃돈다. 복합 연비는 L당 15.3㎞다.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전용 색상인 ‘런웨이 레드’(사진)도 새로 도입했다. 최상위 그래비티 모델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과 루프랙 등에 검정을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3534만원 △노블레스 3809만원 △시그니처 4074만원 △그래비티 4162만원이다.

저공해자동차 제2종 인증을 받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공영주차장과 전국 14개 공항주차장에서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