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폭염 대비 숲가꾸기 사업장 안전대책 추진

입력 2020-07-15 11:12  

산림청은 숲가꾸기 등 산림작업장 내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 (23.6℃)보다 0.5∼1.5℃가량 높아지고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말∼8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직사광선 노출 위험이 큰 낮 12시 이후 작업 지양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 휴무 △안전 관련 준비물 및 물·그늘·휴식 시간 마련 △기상특보에 따른 탄력적 작업시간 운영 등이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등 각 사업 시행 기관에 폭염 기간 도급공사의 준공 기간 연장 및 사업 기간 제외 등 유예 처리할 예정이다.

직접 일자리 사업장은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근로 내용(오전 근무 또는 휴무) 등을 작업자에게 사전 공지할 것을 주지시켰다.

이밖에 5개 지방산림청장과 27개 국유림관리소장, 230여 개 시·군·구 산림부서장이 사업장을 직접 현장점검하고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현장 위주의 예방활동과 근로자 체력관리,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