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던 '임영웅 홀대' 논란…뉴에라 "팬들에 죄송" 결국 사과 [전문]

입력 2020-07-21 13:19   수정 2020-07-21 13:21


'미스터트롯' TOP7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가 임영웅 홀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는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영웅과 임영웅의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다. 또한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뉴에라 측은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 하나씩 짚으며 해명했다.

먼저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터피자' 광고를 올리며, 관계 없는 임영웅의 해시태그를 걸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임영웅은 타 브랜드의 피자 광고 모델을 하고 있던 터, 이 같은 잘못된 해시태그 사용은 임영웅에게 큰 실례라고 지적돼 왔다.

이와 관련해 뉴에라는 "SNS상 해시태그를 잘못 표기한 것은 저희 업무자의 실수"라면서 "해시태그를 잘못 작성한 업무자에게 비록 1분여의 잘못된 표기였지만 그 실수의 책임은 무거울 수 있음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육하였으며 유사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또 소속 가수들의 라디오 출연을 알리는 과정에서 이찬원, 장민호의 사진만 게재하고 임영웅을 누락시켰던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팬 여러분의 상황적 이해를 부탁드린다. 당일 현장에는 방송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로 매우 복잡한 상황이 있었으며,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미디어 취재 등이 발생하여 매니저들은 이러한 현장 관리에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방송 현장에서는 방송사의 관리와 통제를 따라야 해서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확보하거나 또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SNS에 소식을 전함에 있어서 깊은 배려와 세심함으로 임영웅님과 팬 여러분께 부족함이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보완 방안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뉴에라는 임영웅과 김희재가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을 때도 김희재의 비하인드 컷만 게재해 '임영웅 홀대'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뉴에라는 "실수 상황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다. 임영웅 팬에 대한 이해에 부족함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일상적인 SNS 소통 방식을 택하는 미숙함이 있었다. 또한 당황한 업무자가 성급한 조치를 취함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로 이어졌고 팬 분들의 상심을 확대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더 깊이 돌아보고 보다 좋은 방향과 시스템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주일 안으로 SNS 운영 방안에 대해 새로운 시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우선 임영웅님과 임영웅님의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식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SNS상 해시태그를 잘못 표기한 것은 저희 업무자의 실수입니다.

해시태그를 잘못 작성한 업무자에게 비록 1분여의 잘못된 표기였지만 그 실수의 책임은 무거울 수 있음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육하였으며 유사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보완하였습니다.

2. 교통방송 라디오 현장 사진이 없었음은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팬 여러분의 상황적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일 현장에는 방송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로 매우 복잡한 상황이 있었으며,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미디어 취재 등이 발생하여 매니저들은 이러한 현장 관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방송 현장에서는 방송사의 관리와 통제를 따라야 해서 적극적인 사진 촬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확보하거나 또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SNS에 소식을 전함에 있어서 깊은 배려와 세심함으로 임영웅님과 팬 여러분께 부족함이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보완 방안을 세웠습니다.

3. 실수 상황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습니다.

임영웅님의 팬에 대한 이해에 부족함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일상적인 SNS 소통 방식을 택하는 미숙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당황한 업무자가 성급한 조치를 취함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로 이어졌고 팬 분들의 상심을 확대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업무자들 모두와 긴 시간의 토론을 통한 교육의 과정을 가졌으며 성찰과 개선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 열거하지 못한 일련의 상황을 통해서 SNS 운영에 대한 저희의 부족함이 드러났고, 팬 여러분의 질책을 통해서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저희를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실수와, 미흡함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속상함은 모두 관리자인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더 깊이 돌아보고 보다 좋은 방향과 시스템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리자의 부족함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팬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SNS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일주일 안으로 SNS 운영 방안에 대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계획하고 아티스트와 원소속사와 협의하고 확정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임영웅님의 팬을 비롯하여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님의 모든 팬 분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뉴에라프로젝트는 미스터트롯 아티스트 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좋은 지혜 많이 나누어 주십시오.

항상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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