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팽팽한 포석

입력 2020-07-23 17:51   수정 2020-07-24 03: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던 제13회 춘란(春蘭)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가 오는 29일 온라인 대국으로 개막한다. 24강 본선에 신진서·박정환 9단 등 한국 7명, 커제·미위팅 9단 등 중국 9명, 이야마 유타 9단 등 일본 5명, 대만의 쉬하오훙 6단, 캐나다의 라이언 리 초단, 러시아의 일리야 쉭신 3단이 출전한다. 중국이 개최하는 격년제 메이저 대회인 춘란배의 우승상금은 15만달러다.

백4의 3·3이 눈에 띈다. 자주는 아니지만 상대의 침입을 피할 겸 종종 두어지는 실리적인 수다. 백12는 16에 침입하는 수도 가능했으며 흑13 또한 35의 협공도 선택 사항이었다.


백은 18로 저공비행했다. 백22는 참고도처럼 귀살이를 하는 것이 정석으로 가장 무난했다. 백24는 악수였다. 교환 없이 26에 붙여야 했고 그러면 흑25, 백28의 수순이 된다. 흑29·31은 굉장히 호방한 수순이다. 백도 바로 끊어 싸우지 않고 32·34로 비낀 수순이 좋았다. 35까지 팽팽한 초반이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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