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 내년 하반기 완료 목표"

입력 2020-07-26 21:14   수정 2020-07-26 21:16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개발완료 목표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보다는 개발 기간이 길지만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기업 제넥신은 지난 6월 11일 DNA 백신 임상에 착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 등도 연내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들 주요 기업들은 연내 임상에 진입해 내년 하반기 이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이르면 올 연말 상용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 혈장을 확보하고 제제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앞서 다음달 임상2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고, 임상에서 성공할 경우 연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국립보건연구원도 공동연구를 통해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