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위의 아이돌' 비투비→(여자)아이들, '큐브' 4남매가 만든 대유잼

입력 2020-07-28 07:51   수정 2020-07-28 07:52

퀴즈 위의 아이돌 (사진=KBS 2TV)


KBS2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비투비에서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까지! 아이돌 명가 ‘큐브’ 4남매가 만든 대유잼이 월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7일(월) 저녁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 초대 게스트 세븐틴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아이돌 명가 ‘큐브’의 4남매 비투비,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이 출격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들 중 외국 국적 아이돌은 총 4명. 비투비의 메인 댄서 겸 래퍼 프니엘은 한국 생활 12년차, 펜타곤의 래퍼 유토는 7년차, CLC의 보컬 손은 8년차, (여자)아이들의 보컬 겸 리드 댄서 우기는 한국 생활 4년차에 접어들고 있었다. 이에 프니엘과 유토는 한국 국적의 은광, 키노와 함께 ‘펜타비’ 팀을, 손과 우기는 한국 국적의 예은, 수지와 함께 ‘큐브걸’ 팀을 결성했다.

이후 격정의 퀴즈 서바이벌이 본격화되고 ‘펜타비’와 ‘큐브걸’은 뜨겁게 폭발하는 승부욕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퀴즈 대결, 팀 케미를 폭발시키며 재미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특히 단계를 거듭할수록 펼쳐지는 연이은 반전은 이유 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미친 몰입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자석처럼 끌어당겼다.

무엇보다 ‘펜타비’의 팀장 비투비 은광은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한 군필돌. 방송 내내 흥 게이지를 폭발시키며 MC 정형돈, 장성규와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고, 장성규는 은광의 깨알 같은 적재적소 리액션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정말 열심히 한다. 최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은광은 올해 데뷔 9년차로 아이돌계 대선배이자 화석 같은 존재. 이에 은광은 함께 출연한 후배 글로벌 아이돌들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무대를 활보하며 예능감을 뽐내는가 하면, 1라운드부터 MC가 내는 문제의 정답을 모조리 맞히는 원샷원킬 실력으로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하는 등 안방극장에 유쾌한 빅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초반 ‘펜타비’ 팀의 구멍이었던 비투비 프니엘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엉뚱한 자신감을 보이는 등 종 잡을 수 없는 반전 매력 폭주기관차의 면모를 선보였고, ‘큐브걸’ 팀의 CLC 예은은 K-POP 댄스 설명을 듣고 해당 노래를 맞히는 ‘댄스 레시피’에서 동방신기, 유키스에 대한 퀴즈를 연속해서 맞히는 저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큐브’의 춤신춤왕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의 백미는 ‘날씨와 연관된 단어 찾기’. ‘색바람’, ‘채찍비‘ 등 제시된 20개 단어 중 국어사전에 등록된 날씨 연관 단어를 찾아야 우승하는 대결로 ‘펜타비’ 팀의 유토가 ‘색바람’, ‘채찍비’, ‘된마파람’, ‘찌물쿠다’를 연이어 선택했지만 결국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후 ‘큐브걸’의 (여자)아이들 수진이 ‘억수, ‘푹하다’, ‘웅신하다’, ‘불가물’을 선택했지만 결국 10개 중 7개가 남은 상황에서 탈락했고, ‘펜타비’와 ‘큐브걸’ 팀이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쫀쫀한 우애를 과시했다.

이 날은 특히 지난 1회 과채(과일+채소) 연관 단어에 이어 “허우룩하다”, “을씨년스럽다”, “달보드레하다” 등 날씨 관련 단어들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온?오프라인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한편 ‘퀴즈 위의 아이돌’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