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하이브리드 드론…대한항공, 軍에 6대 납품

입력 2020-07-30 17:31   수정 2020-07-31 01:52

대한항공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드론(사진)을 우리 군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하이브리드 드론 납품을 위해 최근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 계약을 맺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이 무기체계로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말 하이브리드 드론 6대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하게 된다. 군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용해본 뒤 후속 양산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운영 시간은 2시간이다. 엔진에 이상이 생기면 배터리만으로도 비행할 수 있도록 동력원을 이중화해 생존성을 높였다. 최대 비행고도는 500m, 최고 비행속도는 시속 72㎞에 달한다. 영하 20도~영상 45도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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