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미군 이전부지에 의료기술 과학관 들어선다

입력 2020-07-31 09:42   수정 2020-07-31 09:49

강원도 원주 미군 이전부지 안에 의료 분야에 특화된 전문 과학관이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규모 전문과학관 건립 후보지 세 곳(강원 울산 전남) 가운데 강원 원주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과학관 건립 예정 부지는 옛 미군 기지 '캠프 롱' 안에 있다. 원주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유관기관 7곳과 협력해 생명과학, 의료기술 등 관련 성과물을 전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와 강원도가 각각 245억원, 16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완공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6500㎡ 규모다. 전문과학관은 대전, 경기 과천 등에서 운영중인 대형 종합 과학관과 달리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문 분야를 정해 서비스하는 중형 과학관이다.



부지선정평가위원장으로 참여한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강원 원주는)의료 분야 기관과 협력 계획을 밝히는 등 지역 강점을 잘 살렸고, 예정 부지 규모와 여건이 우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