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데뷔 싱글 선주문량 15만 장 돌파…YG 신인 최대 초동 기록

입력 2020-08-03 13:29   수정 2020-08-03 13:32


YG 신인 트레저(TREASURE)의 데뷔 첫 싱글 앨범 선주문량이 총 15만 장으로 늘어났다. 이는 예약 판매 4일 만에 쓴 기록이자 YG 역대 신인 앨범 중 가장 많은 수치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이 5만 장을 추가 제작하기로 지난 주말 사이 결정했다"며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의 선주문량이 폭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은 앞서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 10만 장을 기록, 예사롭지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앨범 선주문 중간집계 결과, 일본에서의 구매량이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에서의 반응이 뜨겁다고 YG는 전했다.

YG 관계자는 "현재 국내 외 중국과 일본에서의 선주문량이 많지만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앨범 구매 요청이 활발하다. 트레저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그룹이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까지 총 12인조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트레저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34만 명을 돌파하고,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레저는 오는 7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앨범 '더 퍼스트스텝 : 챕터 원'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보이(BOY)'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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